글로벌리더스포럼, 22차 국가브랜드고취와 공존의 가치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한 제 22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2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투데이 박성은 기자 = 성은재단(이사장 김성은 경희대 교수)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한 제 22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2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김부겸 전의원, 김종훈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의원, 김두관 전 시장 등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국가브랜드와 공조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선진국대열에 들어갔으나, 다양한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전 서울시장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첫째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배려를 강조해야 하며, 둘째 국부창출의 지름길은 반부패, 신뢰, 배려 등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셋째 지식공유를 통한 국제사회의 기여로 고취된 국민적 자부심과 국제사회에서의 신뢰가 바로 신성장동력창출을 위한 국가브랜드 제고의 핵심”이라고 피력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포럼의 회장인 김성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저성장·양극화·청년실업·노동경직성 등의 험한 파고를 뚫고 대한민국호를 견인할 투명한 리더, 책임있는 리더, 신뢰받는 리더를 국민은 열망하고 있다”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선한 리더의 적극적인 행동이 국가브랜드 고취의 열쇠”라고 주장했다.
또한 “행복하고 세계인이 신뢰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맑은 리더들이 보다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격월로 개최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넘어 국가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 소통을 통해 통합된 대한민국,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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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