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재단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하는 제2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2월 14일 오전 07시20분부터 9시까지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글러벌 리더스 포럼은 교육, 기술, 금융, 농업, 부동산, 행정, IT, 언론 등 영역의 정부인사 및 정책전문가, 기업인, 연구자, 교수, 서민 50여분을 모시고 대한민국 국민이 글로벌 시각을 갖고 진정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포럼으로 열렸다. 제2차 포럼에는 김종훈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의장과 함께 그동안 국가가 추진하여온 FTA의 과정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솔하게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세계화와 함께 상품이 교역되는 세계시장의 거래규칙이 재편되고 있다. 왜 대한민국 경제가 외국과 FTA을 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토론하고 장단점을 분석하여 최대한 아국의 피해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구촌시대에 FTA 체결의 무조건반대가 아니라 사안별로 충분한 대책을 갖도록 하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멀리 보면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진정 국민과 함께하였는지 그리고 리더 스스로 소통하였는지를 이번 포럼에서 환기시켰다.

금년부터 글로벌 리더상 선정위원회에서 글로벌 리더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기로 했고,  올 해에 최초로 김종훈 의장님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2월 14일 처음으로 글로벌 리더스 포럼(회장 김성은)에서 시상했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국가적 이슈를 글로벌 시각에서 재조명하여 국가 비전과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국민과 소통하며, 다함께 꿈과 희망이 살아나는 복지 국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신념이 살아날 수 있도록 매월 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포럼의 운영은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3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3월 13일에 외국과 FTA(한.칠레FTA, 한.미 FTA, 한.EU FTA, 한.중 FTA(예정) 등)마다 특단의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아국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농업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전 국립농업기술원 원장 조은기씨를 모시고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특강의 주제는 “진정 한국 농업은 FTA를 하지 않아야 하는 가? 우리 먹거리의 진정한 주인은 우리인가 외국인가?”이다.

박정대 기자 

2012.02.14 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