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리더들 4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리더스 포럼(Global Leaders forum)이 11일 팔레스호텔에서 제 1회 창립 모임을 갖고 공식 발족했다.

이 포럼은 교육, 행정, 부동산, 금융 등 국민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을 대표할 만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신뢰받는 국가가 되기 위한 정책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결과물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복지국가 구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같이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국민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회장은 김성은 경희대 교수가 맡기로 하였고, 사무총장은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을 역임하였던 조은 씨가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성은 회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이 살아나야 진정한 복지사회가 구축될 수 있다”며 "지도자들은 국민의 열정을 소모적 논쟁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에너지가 세계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향해 모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회원들은 다음 단계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특히 국익극대화를 위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 등을 위해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기여하고 새로운 개념의 씽크탱크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지은 기자 / kje1321@newsis.com

2012.01.11 뉴시스